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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세계은행 “내년도 인니 경제는 더욱 불투명” 경제∙일반 편집부 2015-10-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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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B, World Bank)은 22일, 2016년 인도네시아 경제는 중국의 경기 둔화와 미국의 금리 인상 등을 배경으로 더욱 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사업에 대한 예산집행 가속과 투자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하다 평가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세계은행은 현재 내년도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5.3%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금리 인상 관측과 주요 무역 상대국인 중국 등 국가의 추가 경기 침체가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미 달러화에 대한 루피아화 약세의 계속에 따른 수입 비용 증가 및 엘니뇨에 의한 가뭄으로 말미암는 악영향도 큰 우려 중 하나로 꼽았다. 특히 가뭄에 의해 국민의 주식인 쌀의 생산이 감소하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0.3~0.6% 포인트 상승하고, 빈곤층을 중심으로 한 국민 생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세계은행 인도네시아 사무소 디아메 디옵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투자 및 무역 과정에서의 행정절차 간소화 등이 국내 경제의 재 활성화를 불러일으키는 데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성장을 견인하게 될 제조업과 관광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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