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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ANZ 은행, 올해 루피아 환율 1만4,600루피아 전후 예상 경제∙일반 편집부 2015-10-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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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질랜드(ANZ) 은행은 올해 인도네시아의 루피아화 환율이 미 달러당 1만4,600루피아 전후로 추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의 금융정책을 통해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루피아화가 다시 강세로 돌아서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평가했다고 3일 현지언론은 전했다.
 
ANZ 은행 인도네시아 지점 외환 담당 쿤 수석 애널리스트는 "올 2분기(4~6월)까지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률을 감안하면 미 달러화 대비 루피아화 환율은 1만2,600만루피아가 가장 적절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제1, 2차 금융정책패키지가 즉효성을 띄지 못하며, 시장에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 환율은 1만4,600만루피아 전후로 추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여전히 3분기 경제성장률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9월 30일에 루피아화 환율 안정을 위한 통화정책을 담은 제2차 경제정책패키지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정책은 루피아화의 유동성 관리 강화, 외화 수요 관리 강화에 중점을 뒀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9월 두 차례의 경제정책패키지 발표에 이어 세 번째 새로운 패키지 발표도 목전에 두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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