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수까르노하따 공항 확장 위해 용지 매수 시작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5-09-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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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공항운영사 앙까사뿌라II(PT Angkasa Pura II)는 수까르노하따국제공항 확장 사업으로 올해 연말부터 제 3 활주로 용지 인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공용 개시를 위해 정부에 자금을 요청한 상태다.
23일 비즈니스인도네시아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부디 앙까사뿌라II 사장은 건설 예정지를 관할하는 반뜬 주지사를 만나 용지 매수 건에 대한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반뜬주지사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우선 200헥타르의 부지 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3 활주로 건설에는 800헥타르의 용지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며 올해는 용지 매수 비용으로 정부에서 2조 루피아의 조달 받았다. 사측은 내년에도 용지 매입을 위해 같은 금액을 할당받으려 하고 있다.
제 3 활주로가 완성되면 시간당 이착륙 횟수(SLOT)가 현재 72회에서 95회로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앙까사뿌라II 측은 지난 6일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 서비스의 질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부디 사장은 공항 내 서비스센터를 구축해 항공사와 승객 간 커뮤니케이션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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