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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땅으랑 노동자 최저임금 310만 루피아 요구 경제∙일반 편집부 2015-09-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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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5일 수 천명의 땅으랑 노동자들이 반뜬주 땅으랑시 따나띵기 수디르만 대로를 점거하고 연료가 인상정책 반대와 함께 내년도 시군최저임금(UMK)을 310만 루피아로 인상하라고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와 인접한 반뜬주 땅으랑군 노동자들은 22일 내년도 지역 최저임금(UMK) 을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310만 루피아로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현지 언론 안따라에 의하면 이들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추산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땅으랑 노동자 연맹 관계자는 “노동자들이 제시한 임금은 가족들을 부양하는 노동자들에게 매우 현실적인 수치”라고 주장했다. 연맹 측은 정부가 전통시장 등지에서 모든 물가 조사를 실시한 뒤 임금을 결정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노동자들은 땅으랑 지역 관계자에게 임금 인상에 대한 요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땅으랑 지역의 최저임금은(UMK) 2014년 대비 11% 증가한 271만 루피아이다.
 
일각에서는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 요구가 지역 경제의 근간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섬유와 같은 노동집약적 산업의 경우 최저임금 인상은 기업 경영에 치명적이다. 신발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는 있으나 타당한 근거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땅으랑 지역 최저임금이 300만 루피아를 넘어서면 임금이 낮은 지역으로의 이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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