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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글로벌 경제침체 등에 내년 성장률 하향조정 가능성 경제∙일반 편집부 2015-09-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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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세계 경제 상황 악화 우려 등을 이유로 내년도 예상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인도네시아 안따라 통신에 따르면 밤방 브로조느고로 재무부 장관(사진)은 국내외 경기 부진을 이유로 내년도 경제 성장률을 당초 예상치 5.5%보다 낮은 5.3%로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밤방 장관은 하원 재정금융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상 성장률을 내릴 것을 제안한다"며 이것이 국내외 경제 상황에 좀 더 현실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초 내년도 세계 경제가 지난 2년에 비해 더 좋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중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 등 국제 경제 상황 악화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밤방 장관은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 경제는 수출입을 포함해 중국과 밀접히 연관돼 있으므로 그같은 신호를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도 예상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더라도 여전히 정부 지출을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며, 내년도 정부 지출은 최근 몇년에 비해 더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밤방 장관은 내년도 국내 소비 증가율을 5%, 물가상승률은 4.7%로 각각 전망했다.
 
최근 몇년 동안 6% 내외의 고속 성장을 구가했던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성장률이 5년 만의 최저치인 5.02%로 떨어졌으며, 올해 성장률도 5.0~5.4%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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