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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조난 교통부 장관, 에너지 국영기업에 석유•가스 가격 인하 요구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5-09-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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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시우스 조난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가운데)과 가똣 눌르만뚀 국군사령관(왼쪽), 그리고 아구스 수쁘리앗나 공군참모총장(오른쪽)은 8일, 인도네시아 항공운항 및 교통 관련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서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안따라(Antara)
 
이그나시우스 조난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물류산업 촉진을 위해 국영기업 2개사에 연료 가격의 인하를 요구했다고 현지언론은 보도했다.
 
조난 장관은 국영석유회사 쁘르따미나(PT. Pertamina)에게 항공연료 가격 인하를, 국영가스회사​​ PGN(PT Perusahaan Gas Negara)에는 철강산업 대상 산업용 가스요금 인하를 각각 요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관광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항공서비스 이용객을 늘리고, 항공권 요금을 낮추고 싶다면 항공연료 가격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난 장관에 의하면 인도네시아의 항공연료 가격은 국제시장가격 보다 20%가까이 비싸다. 항공사의 비용의 절반이 연료가격으로 쓰임에 따라 국내 항공사의 대외 경쟁력이 하락하는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동 장관은 쁘르따미나에 국제 가격에 맞는 가​​격으로 연료판매를 요구했고, 회사가 독점하고 있는 항공연료 시장에 민간업체의 진입 허가를 내주는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쁘르따미나측은 “인도네시아의 경우, 항공연료를 전국 각지로 운송하는 데 드는 비용이 적지 않고, 소매 판매가 많기 때문에 국제가격보다 높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교통부에 의하면 산업용 가스의 가격은 국제 가격 MMBTU(천연가스 부피단위)당 7.6달러(미국)인 것에 비해 인도네시아는 9.8달러로 2.2달러 가량 높다. 이 같은 이유로 철강제품도 국제가격보다 높아 조선 및 해운 업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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