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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IMF "印尼, 경제불안에 맞설 준비 잘 하고 있다" 경제∙일반 편집부 2015-09-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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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라가르데 IMF 총재가 지난 2일 자카르타서 열린 'Future of Asia's Finance: Financing For Development 2015'에서 최근 급변하는 세계경제에 관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라가르드 IMF 총재 "금융불안 속 아시아 국가들 상당히 잘하고 있어"
 
중국발 경제 위기 등으로 인도네시아 금융 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인도네시아가 세계 경제불안에 맞설 준비가 잘 돼 있다고 평가했다.
 
2일, 현지언론에 의하면 조꼬 위도도(조꼬위) 대통령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총재를 만난 뒤 "그들(IMF)은 우리가 불안한 세계경제에 대한 대비를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IMF총재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과 IMF의 합동 경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으며, 조꼬위 대통령을 만나 사회간접자본투자 확대 등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중국과 미국의 현재 경제 상황이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다른 국가들에 불리한 충격을 주고 있다고 IMF가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외국인 자본 유입 확대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외환보유고를 증대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는 IMF와 인도네시아 정부가 논의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중국발 경제 불안, 미국 연준(Fed)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최근 루피아화 환율이 지난 1998년 아시아외환 위기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14,000 이상으로 상승하는 등 불안한 양상을 띄고 있다.
 
이와 함께 IMF는 오는 2018년 세계은행과 IMF 간 연례 회의를 인도네시아 발리의 누사 두아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2일 '아시아 금융의 미래'라는 주제로 자카르타에서 열린 회의에서 “중국 경제성장 둔화와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에도 아시아 국가들이 상당히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외적 압력과 아시아의 성장 둔화세에도 "세계 속에서 아시아는 대체로 꽤 잘하고 있다"며 아시아는 앞으로도 세계 경제성장의 핵심 원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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