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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IMF 경제회의 개최, 라가르드 총재 “PPP 활용 인프라 개발 필요” 경제∙일반 편집부 2015-09-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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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주최하는 '아시아 금융의 미래'라는 주제의 경제회의가 2일, BI에서 열렸다. 아구스 마르또와르도조 BI 총재는 IMF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 등에게 금융정책의 적합성과 개혁을 어필했다.
 
아구스 총재는 회의에서 올 5월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인도네시아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을 언급, 국내 시장 루피아화 사용 의무화 정책이 환율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국은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아구스 총재는 "인도네시아 경제가 직면한 어려움은 인프라 수요에 맞는 자본 확보"라고 주장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민관협력(PPP)을 도입하고, 연료 보조금 삭감분을 인프라 투자비용으로 돌리는 등 지방과 지방,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대규모 인프라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인도네시아는 PPP를 통해 인프라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에 밤방 브로조느고로 재무부 장관은 "PPP는 확실히 훌륭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국내에서 성공사례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고 반박했다.
 
밤방 장관은 대부분 PPP에서는 정부와 민간업체가 1:1로 사업을 다루는데, 이 과정에서 양측이 서로 사업주도권을 쥐려 대립하다 결국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다며, "PPP는 이상주의적인 관점이 아니라 더욱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방향에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신흥국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적절한 재정정책 외에 환율과 외환보유고의 안정 등을 꼽았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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