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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깜뿡 뿔로에 이어 빠사르 벤힐까지…찔리웅 개발 프로젝트 본격 가동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5-09-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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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자카르타주정부는 벤힐 일대에서 건물 철거 작업을 벌였다.  사진=안따라(Antara)
 
중부 자카르타의 번화가, 수디르만 거리에 위치한 전통시장인 빠사르 벤힐(Pasar Bendungan Hilir, Pasar Benhil)의 재개발을 위해 자카르타특별주 정부는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아혹) 주지사는 31일, 벤힐 재개발에 대해 "오래된 건축물을 헐고 다시 건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빠사르 벤힐은 자카르타주영 기업이 관리해왔으며, 1974년에 건설된 이후 현재까지 한 번도 재건축이 이뤄지지 않아 심각한 노후화가 진행된 상황이었다.
 
아혹 주지사에 의하면 재개발은 시장 환경 쇄신이 목적이다. 빠사르 벤힐 입주자와 관리사가 체결한 계약에 따라 입주기간은 지난 2005년까지였다. 관리업체는 입주자들의 퇴거를 요청했으나, 오히려 입주자들은 이들의 명령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지난 2013년 11월 행정법원에 고소하며 입주계약을 연장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건물 철거는 8월 말부터 시작됐다. 건물 앞 대로까지 철거작업으로 인해 통제되면서 재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을 비롯 길거리 노점상까지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기존 빠사르 벤힐 입주자 대다수는 바로 옆에 3층으로 신축된 시장건물로 옮겨가 영업을 재개하고 있다. 약 한 달 전부터 새롭게 문을 연 시장에서 영업을 시작한 100여 명의 입주자들은 주정부와 올해부터 5년간 영업을 보장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개발을 찬성하는 이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들 입주자는 "우리가 장사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계약에 따라 영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아혹 주지사가 우리 상인들을 위해 깨끗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해 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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