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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자바고속철도 최후의 승자, 2일 공개되나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5-09-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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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섬을 가로지르는 자바고속철도 수주를 놓고 일본과 중국이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그 결과가 2일 발표될 전망이다. 
 
다르민 나수띠온 경제조정부 장관은 8월 31일 국무회의를 9월 2일로 연기해, 이날 각료회의를 통해 고속철도 수주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본과 중국 측 사업안을 촘촘히 비교한 컨설턴트 보고서를 토대로 각료회의가 진행되며,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검토 결과를 받아본 뒤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6일 이즈미 일본 총리 특별보좌관을 자카르타에 파견해 조꼬위 대통령에게 신칸센 홍보를 시도했고 중국 측도 지난달 28일 주인도네시아중국대사가 다르민 나스띠온 경조부 장관 등과 회동했다.
 
양국의 입찰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유리한 조건을 끌어낼 수 있었다. 일본 측은 신칸센 부품의 현지 조달 비율을 높이고 6천억 엔(약 50억 달러)을 연이율 0.1%에 40년 대출을 제안했고, 중국 측도 사업비 40억 달러를 연이율 2%에 25년 대출을 제시했다. 
 
일본 측은 타당성 조사를 빠르게 마치면서 선행했지만 중국이 연초부터 맹렬하게 추격해 각축을 벌였다. 인도네시아 정부 고위 관계자는 중국이 일본의 방안을 검토한 뒤에 완공 시기와 대출 면에서 좋은 조건을 먼저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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