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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광고계의 큰 손은 EC 사업자 경제∙일반 편집부 2015-08-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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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 “EC 사업자 광고 지출 급증, 근 4년간 광고비 지출 5배에 달해”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EC) 사업자들의 광고 지출액이 급증하고 있다. 리서치 기업인 닐슨이 19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광고 지출액은 4년 전보다 5배 확대된 1조 3,055억 루피아였다.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EC 사업자도 덩달아 증가하는 것이 주된 배경이 됐다.
 
EC 사업자들의 광고 지출액을 살펴보면, 광고의 91%가 TV 광고에, 나머지 9%는 인쇄 매체 광고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상반기 기준 EC 사업자의 텔레비전 광고 비율은 50%에 불과했으나 2013년 80%로 증가, 올해 91%까지 확대됐다.
 
올해 상반기 광고 지출액이 큰 10대 기업 중 8개 사가 EC 사업자다. EC 사업자 중 광고 지출액이 가장 큰 곳은 호텔 및 항공권을 판매하는 ‘트레블로카(Traveloka.com)’가 3,763억 루피아로 선두, 이어서 또꼬뻬디아(tokopedia)가 1,874억 루피아로 2위, BtoC사이트인 블리블리닷컴(blibli.com)dl 1,492억 루피아로 3위였다.
 
EC 사업자들은 TV 방송국 중 트란스 그룹의 2국(29%)과 RCTI(13%), SCTV(12%), 글로벌 TV(9%)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리블리닷컴측은 올해 5월 말부터 TV 광고를 집행했다. 라니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라디오와 디지털 광고도 집행하고 있긴 하지만, 소비자들에게 널리 우리의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서는 TV 광고가 가장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EC 사업자들에 의한 광고 지출은 호조를 보이나 전체 광고 시장의 성장률은 둔화하고 있다. 상반기 광고 지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57조 1,550억 루피아에 그쳤다. 증가 폭으로만 따지만 근 10년간 최저 수준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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