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꼬위 “자바 고속철도 경제 기여도가 높은 쪽 선택할 것”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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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조꼬위 “자바 고속철도 경제 기여도가 높은 쪽 선택할 것”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5-08-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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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바 고속철도 사업에 대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제3국의 컨설턴트의 조언을 들은 뒤 낙찰자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자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현재 경제조정부에서 이달 중 발주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경제에 기여도가 높은 쪽의 제안을 선택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와 제2의 도시 반둥을 잇는 자바 고속철도 사업의 건설 비용은 약 60조 루피아로 추정된다.
 
중국 측은 대출 조건으로 상환 기간 50년(거치 10년)에 금리 2%를 제시했고, 일본 측은 상환 기간 40년(거치 10년) 금리 0.1%를 제시하면서 인도네시아 정부 보증을 요구했다.
 
일본 측의 고속철도 건설비용 융자 조건 등이 유리하나 중국은 착공 시기와 완성 시기의 우위를 강조하고 있어 접전이 예상된다.
 
중국 측은 지난 14일 자카르타의 유명 쇼핑몰 스나인 시티에서 고속철도 모형 전시회를 개최해 자국 열차 기술과 운영실적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중국 측은 시속 350km로 자카르타-반둥 사이를 36분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2018년까지 완공해 조기 운행을 개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 측은 2018년에 착공해 3년의 건설기간을 제시한 바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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