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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7년 만에 1만3,800 루피아…멈출 줄 모르는 하락열차 금융∙증시 편집부 2015-08-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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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12일 루피아화 환율(BI 기준)은 1달러=1만3,758 루피아로 전날보다 1.60% 상승했다. 중국의 위안화가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평가절하되면서 아시아 각국의 통화는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달러화 대비 루피아화 가치는 최고 1만3,827 루피아와 최저 1만3,689 루피아를 기록했다. 지난 1998년 7월 외화위기 이후 17년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같은 날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루피아화 환율의 하락의 문제가 과소평가 되고 있다”면서 중앙은행은 환율 안정을 위한 노력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의 종합주가지수(IHSG)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2일에는 전날 대비 143.1포인트(3.10%) 하락한 4,479.49까지 떨어졌다. 총 거래량은 54억1,888만주, 거래 대금은 5조9,601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전체 10개 업종에서 2% 이상 하락했으며, 농업 분야가 4.66%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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