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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올 하반기 부실채권 증가 전망…대출에 신중한 은행들 금융∙증시 편집부 2015-08-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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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국내 경기의 악화에 따라 은행의 부실채권이 증가하고 있다.
 
과거 부실채권 비율이 두자리수이던 시절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은행들은 대출확대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은행에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확대를 독려하고 있지만, 이처럼 은행이 대출을 꺼리는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기업에 충분한 자금이 공급되지 않아 경기침체는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영은행 방 느가라 인도네시아(BNI)의 올 상반기(1~6월) 부실채권 비율은 전체 채권 중 3.0%로 전년 동기 2.2%에서 0.8% 포인트 상승했다.
 
BNI 관계자는 "경기 악화로 인해 모든 산업 분야에서 부실이 표면에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부실채권 증가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쌓아 늘린 결과 동기에는 53%의 이익 감소를 기록했다. 따라서 BNI는 올해 부실채권 비율을 3% 미만으로 억제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민간 최대은행인 BCA는 올 하반기(7~12월)도 부실채권 증가가 이어질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관리가능 한 범위”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대출을 대폭 확장할 수 없지만 산업계가 생각하는 것만큼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대 국영은행 만디리(Bank Mandiri)의 부디 사디낀 행장은 "부실채권 증가는 앞으로 1년 정도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만디리의 1~6월 부실채권 비율은 넷값이 1.0%, 그로스값이 2.4%로 각각 0.1%포인트, 0.2%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무르야 금융감독청(OJK) 부청장은 "올해 대출 잔액 증가율은 16% 전후를 예상하고 있었으나 변경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각 은행도 대출 잔액 목표를 인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민간 싱크탱크인 국제전략연구소(CSIS)의 경제학자 빤데 라자 실라라히 박사는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은 최근 특히 악화되고 있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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