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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동남아 선점 위해 분주한 중국…인니에 천억달러 투자 무역∙투자 편집부 2015-08-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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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중국 기업들의 투자행보가 분주해지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동남아 최대경제국 인도네시아에 향후 1000억 달러(한화 약 11조원) 상당의 투자집행을 계획 중이며 그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철강플랜트에 대한 200억 달러 투자안이 발표되었다.
 
현재 중국은 인도네시아의 최초 고속철사업 수주를 위해 일본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는 중국 기업이 깔리만딴 지역 철강플랜트 건설사업에 총 2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국영기업부는 중국 은행업계가 인도네시아의 전력, 철도, 제련 등 주요산업 투자지원을 위해 총 500억 달러의 차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 국가개발은행은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인 PLN에 100억달러의 투자를 포함해 향후 총 300억 달러의 차관을 제공할 예정이며, 중국 공상은행은 200달러의 차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광물자원공사 아네까 땀방(Aneka Tambang)와 국영건설사 아디 까르야(Adhi Karya), 국영항만관리사 PelindoII에도 총 400억 달러가 투자된다.
 
최근 가장 큰 인도네시아 투자 이슈는 고속철사업이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의 개발개혁위원회 측은 10일, 조꼬 위도도(조꼬위) 대통령을 만나 자국 고속철 사업안을 전달했다.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와 '일대일로' 정책 등 아시아권 경제공동체 설립을 구상 중인 중국은 동남아 주요국들에 대한 투자 확대로 영향력 키우기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 권역 내 최대경제국인 인도네시아를 향한 중국과 일본의 러브콜도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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