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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경기 침체로 항공운송도 부진 … 경제∙일반 편집부 2015-08-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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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항공운송 업계의 실적이 부진하고 있다. 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무역 활동이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항공운송보다 비교적 비용이 저렴한 육상 및 철도 운송망이 구축되고 있는 것도 항공 화물량이 줄어든 원인으로 꼽혔다.
 
국영항공 가루다 인도네시아의 상반기 화물 수송량은 지난해 동기간보다 9% 감소한 17만 6,000톤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운송 업종 종사자는 “올해 항공운송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물동량의 연간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초 올해 수송량을 올해 6,000톤에서 10,000톤으로 끌어 올리려는 목표를 내걸었으나 목표 수정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말레이시아계 저가 항공사(LCC)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지사는 상반기 화물 수송량이 17% 감소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특히 자바섬을 중심으로 한 국내 노선에서 수요 침체가 두드러졌으며 수도 자카르타~수라바야 사이에서는 수송량이 25%나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6월 항공 운송량은 전년 동월보다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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