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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성장률 4.67%로 하락…올 2분기 "정부 목표 달성 어렵다" 경제∙일반 편집부 2015-08-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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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북부 자카르타 딴중 쁘리옥 항구에서 화물의 운반이 한창이다.   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5일 발표한 올해 2분기(4~6월)의 실질경제성장률(명목GDP/국내총생산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4.67%로 1분기(1~3월)의 4.72% 보다 소폭 하락했다. 지난 2009년 이후의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국내소비 침체, 투자 둔화, 수출 감소 등이 주요인으로 지목됐다.
 
올 상반기(1~6월)의 경제성장률도 4.70%로 정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5.2%를 밑돌았다.
 
BPS 관계자는 이날 "경제성장률의 정부 예상치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수요 항목별로 보면 GDP의 55%를 차지하는 개인소비 증가가 1분기의 5.01%에서 4.97%로 떨어졌다. 정부소비의 성장도 둔화됐다. 공기업 등 비영리 부문의 소비는 1분기에 이어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정부의 인프라 투자예산 집행 지연으로 인하여 투자 성장률도 1분기의 4.29%에서 3.55%로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도소매, 금융, 부동산 등의 성장률이 1분기 대비 하락했다. 특히 원자재 가격의 하락으로 광산은 전년 동기 대비 5.87%로 대폭 하락했다. 반면 농림·수산업, 호텔·레스토랑업 등은 1분기보다 증가율이 확대됐다.
 
조꼬 위도도(조꼬위) 대통령은 "올 하반기 경제 활동은 정부 예산의 집행이 가속화되어 9~11월에는 로켓처럼 상승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수르야민 BPS 청장도 "이번에 발표한 경제성장률이 인도네시아 경제가 가라앉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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