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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소금 수입, 국영기업이 총괄해야” 칼 빼든 해수부 장관 무역∙투자 편집부 2015-08-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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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뿌지아스뚜디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 장관(오른쪽)이 지난달 31일, 대통령궁에서 열린 엘니뇨 대책회의에 참석해 페리 무르시단 인도네시아 통업토지개혁장관(가운데)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수시 뿌지아스뚜띠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 장관은 5일, 지금까지 민간의 특정 업체가 담당하고 있던 소금의 수입을 국영소금회사가 통괄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수시 장관은 구체 방안의 구상을 위해 곧 무역부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현지언론은 보도했다.
 
수시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항만의 화물체류기간 관련 비리 용의자로 지목된 무역부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회의 영상을 공개했다. 특정 업체와 고위 관계자가 고비용을 이유로 수입의 효율성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쌀 수입을 식량조달공사가 총괄하고 있는 것처럼, 소금도 국영회사(PT. Garam)가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무역부와 협의를 계속하겠다 밝혔다.
 
소금의 수입을 두고 정부 안팎에서 국내 소금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수입제한 정책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산업 소금 생산기술의 부족 등 문제를 감안하지 않은 무지한 정책이라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정부 관계부처 간에도 의견이 맞지 않아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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