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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수입 관세 인상으로 소매 대기업 MAP도 실적 악화 우려 무역∙투자 편집부 2015-07-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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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증권 만디리 세꾸리따스는 수입 관세 인상으로 인해 소매 대기업 미뜨라 아디쁘르까사(Mitra Adiperkasa, 이하 MAP)의 실적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23일 분석했다. MAP는 제품의 60%를 수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튜 만디리 세꾸리따스 애널리스트는 수입 관세가 인상된다면 MAP가 매출의 직격탄을 맞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MAP가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면 고객이 감소해 매출 역시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거다.    
 
MAP 측은 세율이 인상됨에 따라 판매 가격을 조정할 방침을 나타냈다. 올해 설비 투자액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5,000억 루피아로 설정됐다. 한편 증수 비율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MAP는 전년 대비 20% 성장을 목표로 했으나 경기 침체로 인해 13~15%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수입 관세 인상정책은 ‘수입품에 관한 세금부과 및 분류법 관련 재무부 장관령 2011년 제11호’의 개정령인 ‘2015년 제10호’에 근거하며, 23일부터 시행됐다.
 
재무부 관계자는 “이미 상당수 국산 제품이 가격이 상승한 수입품의 대체재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곧 최근 경기침체로 부진을 면치 못하는 국내 기업들이 재도약할 수 있는 작은 발판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각 업계에서는 갑작스러운 관세 조정에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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