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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경기 침체 여파로 르바란 기간 해외여행 4% 감소해 경제∙일반 편집부 2015-07-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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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이슬람 최대 명절인 르바란 전후 이달 10~18일간 여행 수요(귀성 포함) 중 해외여행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55만 773명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21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소비자 구매력 저하가 주된 원인이었다.
 
국내 여행 중 항공기 이용자 수는 352만 명으로 전년보다 2% 증가했다. 위 기간 동부 자바의 라웅산이 분화하면서 인근 공항들이 폐쇄되는 사태도 발생했으나 항공 운수의 이용율은 전년을 웃돌았다.
 
해발 3,332m인 라웅산은 지난달 말 용암과 화산재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이에 당국은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 바로 아래인 3단계로 상향한 바 있다.
 
라웅산은 동주 바자부 바뉴왕이시와 본도워소시에 걸쳐 있으며 응우라 라이 국제공항에서 서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화산활동을 시작했다. 기상청(BMKG)에 의하면 화산재는 일시적으로 상공 약 5천m까지 도달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발리섬에 인접한 자바섬 동쪽 끝에 위치한 라웅산이 화산 활동을 시작하며 짙은 화산재 구름이 형성되자 응우라 라이공항과 서부 누사뜽가라 주 롬복 공항 등 5곳을 일시 폐쇄했다.
 
한편 교통부는 르바란 장기 휴가가 끝나는 21일까지의 항공 운수 이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63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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