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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르바란 연휴 한가한 자카르타 시내…그 많던 사람들은 어디에 경제∙일반 편집부 2015-07-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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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민족 대명절인 르바란 연휴를 맞이하여 고향에 계신 부모님, 친지를 뵙기 위해 귀성하는 한편, 여행을 떠나는 가족도 늘었다. 점차 증가하는 국민소득에 따라 관광업자들에게 이 시기는 대목이다.
 
여행정보 제공 및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인 '스카이 스캐너(Sky Scanner)'에 의하면, ‘핫’한 르바란 휴가 여행지로는 자카르타특별주와 발리, 동부 자바주 수라바야, 족자카르타특별주, 북부 수마뜨라 메단, 그리고 서부 누사뜽가라주 롬복 등 5개 곳이었다.
 
호텔 예약 사이트 '아고다(Agoda.com)'에 의하면, 발리와 자카르타, 족자, 반둥, 롬복 등에서 17~ 18일에 숙박하는 관광객이 이번 르바란 연휴 동안 가장 많았다.
 
발리를 찾은 국내 관광객은 르바란 연휴 첫날 약 1만5천명에 달했다. 호텔 예약은 이미 가득 찼으며, 다행이 동부 자바주 라웅산의 분화가 연휴 기간 발리 노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서부 자바주 찌르본에서 7월 초에 개장한 대규모 물놀이 시설 ‘워터랜드’에는 하루 평균 5천여 명의 사람들로 붐볐다. 평일 평균 500여 명이 방문하던 것에 비하면 10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자카르타특별주 관광문화국에 의하면, 17~19일 3일간 자카르타특별주 내의 휴양지를 찾은 인파는 80만9963명에 달했다. 관광객의 대부분이 수도권 거주자였다.
 
관광객들은 북부 자카르타 안쫄 공원과 동부 자카르타의 테마파크인 따만 미니 인도네시아(TMII), 남부 자카르타 라구난 동물원 등 3곳에 집중됐다. 이 기간 동안 안쫄 공원에는 약 27만6천 명, TMII에는 13만8696명, 라구난 동물원에는 20만3303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내 대다수 쇼핑몰은 정상영업을 이어갔으며, 르바란 연휴 이틀째인 18일에 쇼핑객이 정점에 달했다. 중부 자카르타에 위치한 대형 몰 ‘그랜드 인도네시아'의 △첫날 주차 대수는 총 9,500대, 쇼핑객은 7만~8만명 △2일째는 1만1,000대, 약 9만명을 기록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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