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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6월 인도네시아 경제 동향 경제∙일반 편집부 2015-07-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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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에는 인도네시아의 경제 침체가 더욱 선명 해졌다.
 
국제기구들은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5.2%에서 4.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세계은행도 각각 4.9%, 4.7%로 낮췄다. 이들을 포함한 세계 대부분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성장률이 5%​​를 밑돌 것이라는 견해를 내비쳤다.
 
국내 소비도 부진이 두드러졌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GAIKINDO)는 올해 1~5월의 신차 판매 대수(출하 기준)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44만3,000대였다고 밝혔다. 이륜차산업협회(AISI)도 1~5월 간 오토바이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260만대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BNI(Bank Negara Indonesia) 등 국내 주요은행은 경제침체를 이유로 자금 대출 제한 방침을 표명함에 따라, 다수의 국내 기업도 기업공개(IPO) 혹은 신주발행 등으로 자금을 조달하려던 계획을 중지하거나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7월1일부터 모든 국내 거래(현금, 비현금) 시 루피아화 사용 의무화 정책을 시행했고, 현지 기업들에서 조차 “최악의 타이밍이다. 경기가 계속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기업들에게 독이 될 수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기업들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정부 지출의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7~12월) 중에 대규모 외국인 투자실현이나 정부의 인프라 개발 예산집행 등 뚜렷한 움직임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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