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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경제 전문가 “인도네시아 경제 살리려면 개각 불가피” 경제∙일반 편집부 2015-07-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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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방 브로조느고로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왼쪽 두번째)과 안드리노프 차니아고 국가개발계획청 청장(왼쪽), 아구스 마르또와르도조 중앙은행 총재(왼쪽 두번째), 그리고 수르야민 중앙통계청 청장이 지난달 8일, 스나얀 국회(DPR)에서 제11위원회 주최로 열린 2016년 예산안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안따라(Antara)
 
국내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내수 경기가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경제 관련 내각을 개편해야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서부 자바 반둥에 있는 빠쟈 자란(Universitas Padjadjaran)대학 소속 청치 전문가 모우 라디씨는 산업부 장관, 무역부 장관, 농업부 장관, 경제조정부 장관 등 적어도 4명의 장관은 자리에서 물러나야할 필요가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는 내년도 예산안 발표가 8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으므로 개각을 한다면 현 내각 출범 1주년이 되는 9월 둘째 주에서 넷째 주가 적절한 시기라고 말했다.  
 
족자카르타의 가자마다 대학 소속 경제 전문가 토니 뿔로스 띠안 또노 교수도 조꼬위 정부의 경제 정책은 신뢰도가 매우 낮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국내 경제의 기초적인 조건은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루피아화 약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경제 관련 관료들의 탓일 수 있다면서 정부가 적재적소의 인재를 배치해준다면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최근 대통령궁에 15명의 경제 자문을 초대해 회담했다. 지난해 취임했을 때보다 국내 경기가 침체된 현상에 대한 진단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각종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날 내각 개편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경제 전문가들은 소피얀 잘릴 경제조정부 장관, 살레 후신 산업부 장관, 라흐맛 고벨 무역부 장관, 리니 국영기업부 장관 안드리노프 국가개발계획부 장관 등이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 뿌안 마하라니 문화인력개발담당조정장관과 암란 술라이만 농업부 장관 등의 평가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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