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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 침체 가속 … 기아자동차, 포드 침체 심각 교통∙통신∙IT 편집부 2015-06-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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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올해 1~5월 신차 판매 대수(출하 베이스 확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44만 3,181대에 그쳤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협회(GAIKINDO)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상위 15개사 중 12개사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가장 침체된 브랜드는 한국의 기아 자동차였다. 올 1~5월 간 자동차 판매 대수는 지난해 동기간 과 비교했을 때 65% 감소한 1,490대였다.5월 한 달 간 판매된 자동차도  279대 정도에 머물렀다.
 
현대자동차의 성적도 초라하긴 마찬가지. 2015년 1월부터 5월까지 판매된 자동차는 698대 뿐이다. 5월 한 달간 판매된 자동차는 135대로 지난해 동월보다 43% 감소했다.
 
인도네시아 경기가 둔화됨에 따라 이 외에도 1~5월 간 포드(58%↓), 쉐보레(40%↓), 이스즈(30%↓)도 자동차 판매량 감소세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시장 점유율  1위 도요타의 자동차 판매대수도 지난해 동기간 대비 25% 감소했다. 이 기간 판매된 도요타는 총 13만 8,986대였다.
 
 
5월에 판매된 신형 자동차는 총 7만 9,236대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은 9개월 연속 전년 동월에 미치지 못하면서 침체에 빠져 들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GAIKINDO) 간부 요하네스씨는  올해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 상황은 개선될 것 같지 않다면서 “연간 판매 대수는 100만 ~ 110만 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수 경기 침체로 고군분투하는 것은 자동차 업계뿐만이 아니다. 인도네시아 이륜차산업협회(AISI)는 지난 15일  올해 5월 이륜차 판매대수가 근 3년중 가장 낮다고 밝혔다. AISI에 따르면 업계 모든 업체가 두 자릿수 이상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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