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몰 개점 '와글와글' 첫날 10만 명 몰려…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이온몰 개점 '와글와글' 첫날 10만 명 몰려… 유통∙물류 편집부 2015-06-09 목록

본문

일본 최대 유통업체인 이온그룹은 7일 반뜬주 땅으랑의 신흥 주거지역인 브미 스르뽕 다마이(BSD)에 이온몰을 개점했다. 10만 명이 개업식 당일에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주로 가족단위로 쇼핑몰에 방문한 이들은 ‘일본 기업의 쇼핑몰은 어떨지 궁금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온몰에는 총 280곳의 가게가 입점했다. 이 중 47곳이 일본 가게다.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라면 가게 등이 대표적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비교적 젊은 층이 많은 자카르타 인근 반뜬에서 쇼핑몰의 성장성을 좋게 보는 글로벌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이한 향의 마요네즈와 드레싱 전문 등 글로벌 식료품 업체들도 쇼핑몰 입점을 통한 인도네시아 진출을 노리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작년 유통시장은 전년 대비 12% 증가, 유통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었다.
 
남부 자카르타 꾸닝안에 거주하는 주부 헤니씨는 “가족과 함께 이온몰로 나들이를 나왔다. 자카르타에서 드문 명란도 사고, 점심으로 일식도 사 먹었다. 오늘은 그냥 둘러보러 나왔지만, 친구들과 종종 이곳에서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온몰의 향후 과제로는 주차장 확보가 꼽힌다. 현재 주차장 규모는 3,000대 정도. 앞으로 2천 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총 5천 대 주차 가능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온몰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총 고객의 약 5%에 정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고객이 압도적이라고 전했다. 유니클로 등 아직 개점하지 않은 세입자도 개점할 예정이다.
 
편집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