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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올해 중부 자바주 항구 물동량 2.5배 증가, 북부 수마트라 항만 개발 의욕 보여 경제∙일반 편집부 2015-06-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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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부 자바주 항구 물동량 2.5배 증가, 북부 수마트라 항만 개발 의욕 보여
 
인도네시아 국영항만 운영회사 쁠라부한 인도네시아Ⅲ(PELINDO Ⅲ, 이하 쁠린도3)은 중부 자바주 남부의 찔라짭에 위치한 딴중 인딴항의 올해 물동량이 전년 대비 2.5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프라 사업의 진전에 따라 연료와 자재의 수송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현지언론이 29일 보도했따.
 
쁠린도3 딴중 인딴항 지점은 지난 4월까지 동 항구의 월 평균 물동량은 29만 2,000여 톤이었으나, 5월부터는 70만~80만톤으로 확대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2015년 1분기(1~3월)의 벌크선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75만 4,151톤에 그쳤다.
 
이어 쁠린도3는 최근 연료 수요가 늘고 있으며, 액체화물의 리터 단위 환산으로 볼 때는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인근 지역 소재 시멘트 공장의 가동과 화력 발전소 증설이 계획되어 있기 때문에, 연료 및 건축 자재의 수송량이 더욱 확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북부 수마트라는 항만 개발 열풍
 
인도네시아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북부 수마트라 바뚜 바라군 소재 꾸알라 딴중 항구의 재개발 사업에 다수의 해외기업이 참가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현지언론은 29일 전했다. 최근 중국과 인프라 개발 사업 수주를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일본계 기업들이 특히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영항만 운영회사 쁠라부한 인도네시아Ⅰ(PELINDOⅠ, 이하 쁠린도1)에 의하면 현재 꾸알라 딴중 항구 재개발 사업 입찰을 신청한 기업은 일본계 상사를 비롯 중국 천진항을 운영하는 중국항만건설총공사(CHEC), 중국교통건설(CCCC),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항만공단 등이 있으며, 이미 중국항만건설총공사로부터 의향서(LOI)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꾸알라 딴중 항구는 선박의 항해가 많은 말라카 해협에 인접해있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인도네시아 최대규모의 항구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물동량은 오는 2019년까지 200만 TEU(20피트 컨테이너의 크기를 기준으로 만든 단위)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총 재개발 비용은 4조 5,400억 루피아규모로 추산되며, 공사는 총 4단계로 나뉘어 실시된다. 우선 항만을 정비한 뒤 주변 지역에 산업단지와 주택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쁠린도1은 국영은행으로부터 차입이나 채권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지만, 국가 의회(DPR) 제 6위원회(공기업 감시 담당)는 "규모가 매우 큰 계획이기 때문에 더욱 자세한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견해를 내비쳤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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