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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조꼬위 대통령 OPEC 재가입에 찬성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5-05-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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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재가입안에 대해 조꼬 위도도 대통령의 동의를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너지광물자원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에서는 재가입 절차를 준비하기 위해 분주하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7일 수디르만 사잇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조꼬 위도도 대통령에게 OPEC 재가입 검토를 요청했다”고 말했으며, 그 뒤 약 열흘 만에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인도네시아는 1962년 OPEC에 가입해 50년 가까이 아시아 유일의 OPEC 회원국 지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 들어 인도네시아가 원유 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 지위가 바뀌면서 OPEC과 관계가 애매해지며, 2009년 1월 1일 결국 OPEC을 탈퇴했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하루 약 85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1990년대 초 생산량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국내 수요의 절반에 그친다. 그럼에도 인도네시아는 원유를 소량 수출하고, 액화천연가스(LNG)의 경우 상당량을 수출하고 있어 OPEC 정회원이 되는 것이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가 재가입을 신청해도 당장 정회원국(Full member)이 되기는 힘들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정회원국이 되기 위해서는 OPEC 회원국 4분의 3의 지지를 얻어야 하며, 특히 창립 멤버인 사우디아라비아∙이란∙이라크∙쿠웨이트∙베네수엘라 등 5개국으로부터는 모두 동의를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OPEC 입장에서도 셰일가스 혁명으로 미국의 원유시장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인도네시아의 재가입은 검토해 볼만한 사안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디르만 사잇 장관도 당장 OPEC의 정회원 가입은 어렵다고 인정했다. 그는 지난 7일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오는 6월에 있을 OPEC 회의에 옵저버로 참여한 뒤, 후에 정회원 자격이 주어진다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OPEC은 정회원 자격이 안 되는 국가에 준회원(Associate member) 자격을 부여하기도 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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