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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경상수지 ‘대폭 개선’ 1분기 GDP 대비 1.8%로 경제∙일반 편집부 2015-05-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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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15일 발표한 올해 1분기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외국과의 상품과 서비스 거래, 투자를 통해 벌어들이는 소득거래 등의 관련 수지를 나타내는 경상수지 적자액은 38억 달러였다. 지난해 4분기의 62억 달러 대비 대폭 개선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비율은 1.8%로, 앞서 목표로 했던 3%보다 작았다.
 
중앙은행은 원유의 국제가격 하락에 따른 무역적자의 축소와 소비자의 구매력 저하, 그리고 연료 보조금 제한 정책 등을 적자가 줄어든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소비 침체로 해외 여행객이 감소한 것도 이유로 꼽았다.
 
중앙은행의 앤디 국제수지 통계담당국장은 "연료 보조금 개혁이 경상수지 개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은 2분기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앤디 국장은 “향후 인프라 사업 착공 및 자금 투입이 증가하고, 원자재의 수입이 늘어나 게 되면 경상수지 적자폭이 다시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2015년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은 주춤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7%로 약 5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연간으로는 정부 목표보다 훨씬 적은 5% 전후라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하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기업은 현실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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