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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200만루피아 이하 ‘보급형’ 스마트폰 인기 jakartabizdaily 2014-06-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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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 ~ 8 일까지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인도네시아 핸드폰전시회가 열리고 보급형 핸드폰 모델도 전시됐다. 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에서 스마트폰의 판매대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간 소비 계층의 증가와 새로운 회선 설비의 보급으로 일반 휴대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수요전환이 예상되고 있어 세계 각국의 휴대 전화 제조 업체가 100 만 ~ 200 만 루피아 이하의 스마트폰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올 4 월 대만 에이서, 아수스는 200 만 루피아 이하의 상품을 추가했다. 중국 레노버와 한국 LG도 이미 100 만 루피아 대의 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으며, 아수스는 100 만 ~ 300 만 루피아의 젠혼시리즈를 160 만대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레노버 인도네시아의 아구스 MIDH 사업부장은 “100만 루피아 전후의 핸드폰 시장에서는 사이루스와 미트 등 국내 핸드폰제조업체의 시장 점유율이 크지만, 삼성과 같은 세계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브랜드의 저가 스마트폰은 점유율이 아직 낮은 수준이다”고전했다.
 
에이서도 4 월, 저가 기종의 E3와 Z4를 투입했다. 올해 매출도 두 배로 뛸 것으로 보고있다. 에이서는 PC 시장을 겨냥, 인도네시아에 진출했지만, 헤르베르트 부사장은 "향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회사가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리서치회사 GfK가 발표한 올해 1 분기 동남아시아의 스마트폰 판매량 조사에서는 인도네시아가 성장률, 출하 대수 모두 1 위를 차지했다.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68 % 증가, 출하 대수는 730 만대로 동남아시아 조사 대상 7 개국 중 40 %의 스마트폰이 인도네시아에서 판매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스마트폰 중 30 %가 100 달러 이하의 저렴한 휴대 전화로 앞으로도 보급형 핸드폰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리서치사 닐슨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2013 년까지 조사 대상자 중 23 %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30 %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3 년 스마트폰 판매대수는 1480 만대로, 매출은 39 조 2 천억 루피아이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내 산업 육성을 위해 500 만 루피아 이상의 고 가격대의 휴대폰 수입에 20 %의 사치세를 부과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해외 휴대 전화가 대량으로 수입되는 것으로, 무역 수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어 정부는 고가 핸드폰 수입 규제 강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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