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영 은행 BNI 1분기 순이익 18% 증액 경제∙일반 최고관리자 2015-04-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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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은행인 BNI는 1분기(1~3월) 순이익이 총 2조 8,200억 루피아로 전년 동기간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발표했다.
BNI 은행 측은 순이자 수익은 물론, 비이자 수익 모두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BNI의 이자이익은 15% 증가해 6조 1,000억 루피아를 달성했고,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은 24% 증가한 2 조 9,4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대출 잔액은 9% 증가한 26조 5,100 억 루피아를 달성했고, 중소기업 대출은 무려 27%나 증가했다. 이 중 융자처별 구성 순위는 기업(27%), 소비자(20%), 국영 기업(15%) 순이었다.
BNI의 부실채권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0.2% 포인트 감소해 2.1%를 기록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BNI의 부실채권비율이 낮은 편은 아니라며, 사실상 정부 소유 은행이기 때문에 정권이나 정치권 대출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BNI의 예금 잔액은 11% 증가한 305조 1,500억 루피아였다. 이중 당좌 저축예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63%, 자기 자본 비율은 2.2% 포인트 증가한 17.8%를 기록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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