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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다운스트림 확장 추진 속 바이오디젤 B50 보급 진전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6-09-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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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뜨라 잠비 지역의 팜농장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의 바이오디젤 B50 전국 보급이 시작된 지 두 달 만에 연료 공급 인프라 전환이 상당 부분 진척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9일 전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에 따르면 9월 현재 전국 104개 연료 공급 거점 가운데 76곳이 이미 B50을 공급하고 있으며, 나머지 28곳은 기존 B40에서 B50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매 단계에서는 국영 에너지기업 쁘르따미나(Pertamina)의 상업·유통 자회사인 쁘르따미나 빠뜨라 니아가(PT Pertamina Patra Niaga)가 운영하는 전국 주유소 중 94%에 해당하는 6,050곳이 B50 판매를 시작했다. 나머지 362곳은 필요한 전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에너지광물자원부의 에니야 리스띠아니 데위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절약국장은 8일 하원 에너지광물자원위원회(12위원회) 회의에서 “9 7일 기준 B50 공급량은 340만 킬로리터()에 달했다고 밝혔다


올해 바이오디젤 총 공급량은 1,069만 킬로리터로, 이 가운데 7,273 킬로리터는 B50 보급이 시작된 7월 이전에 공급된 B40 물량이다. 정부는 연말까지 바이오디젤 공급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50은 팜유에서 추출한 지방산 메틸에스테르(FAME)와 화석 디젤을 5050으로 혼합한 바이오디젤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B50 보급을 통해 디젤 수입을 줄이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에니야 국장은 바이오디젤 사용량이 1,800만 킬로리터에 이르면 하루 31만 배럴의 원유를 절감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현재 원유 생산량이 하루 61만 배럴이라면 바이오디젤이 그 절반에 해당하는 양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한 올해 말까지 바이오연료 생산업체들로부터 1,680~1,800만 킬로리터의 지방산 메틸에스테르(FAME)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공급망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그러나 B50은 기존 B40보다 훨씬 많은 원료가 필요하다는 점이 과제다. 에니야 국장은 지난해 7, B50을 전면 도입하려면 FAME 2천만톤과 팜원유(CPO) 2백만톤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B40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또한 에니야 국장은 당시 건설 중이던 3곳의 대규모 바이오디젤 생산시설 외에 B50 보급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5곳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바이오디젤 공급 인프라가 지역별로 고르지 않아 동부 인도네시아를 신규 시설 확충의 우선 지역으로 꼽았다.

 

이 같은 인프라와 공급망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올해 말까지 B50 보급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바이오디젤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운스트림 산업도 확장하고 있다.

 

에너지광물자원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메탄올 수요는 연간 250만톤에 달한다. 정부는 이를 국내 생산으로 충당하기 위해 동부자바와 동깔리만딴에 천연가스와 석탄을 원료로 사용하는 메탄올 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국영 팜유 기업 아그리나스 빨마 누산따라(PT Agrinas Palma Nusantara) B50 의무화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리아우주 릉갓(Rengat)에 있는 바이오디젤 생산시설을 재가동할 예정이다.

 

연간 생산능력 60만톤 규모인 이 시설은 2027년 말까지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시설 재가동에 약 3천억 루피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리아우 생산시설 개보수를 위한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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