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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기도실은 지었느냐', 韓 무슬림 관광객 사로잡기에 나서 경제∙일반 편집부 2015-04-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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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29일부터 무슬림 관광객 유치 마케팅
 
강원도는 최문순 지사가 29일 인도네시아를 방문, '무슬림'(Muslims)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최 지사는 나흘간 인도네시아 현지 여행사인 가루다홀리데이와 무슬림 상품 개발 계약(MOA)과 함께 강원관광설명회를 한다.
 
특히 가루다홀리데이와 강원지역 체류형 무슬림 특별상품 3종을 개발할 방침이며, 인도네시아 영화 'The jilbab travler'의 강원지역 촬영 지원방안도 논의한다.
 
도는 앞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 할랄타운 조성 및 할랄 상품 개발, 2017년 세계이슬람경제포럼 유치를 위한 지원을 요청하는 등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2016년 춘천에 할랄 인증 레스토랑과 기도실 등을 갖춘 관광·숙박시설을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2017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사업의 하나로 강릉·평창·양양에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관광·숙박·병원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무슬림 인구 18억명은 세계 관광시장에서 12% 내외의 비중을 차지하는데다 이슬람권의 경제성장속도가 빠르고 출산율은 3.1명에 달한다"며 "이 때문에 무슬림은 중국인 못지않은 관광마케팅 대상인 만큼 이들을 겨냥한 맞춤형 상품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무슬림 관광객 수는 2012년 52만명, 2013년 62만명, 지난해 73만명으로 연평균 18.6%씩 증가하고 있다. 
 
춘천 남이섬은 2012년 12만명에서 지난해 20만명으로 매년 관광객이 20% 가까이 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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