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국내 광물 거래소 신설 추진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6-06-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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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 광산 (사진=AKP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정부가 광물 및 전략 원자재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제 가격 결정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새로운 광물·전략원자재 거래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8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회 제11위원회(금융 담당) 위원장 무하마드 미스바꾼은 지난 5일 금융부문 발전 및 강화법(P2SK)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이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정부는 새로운 거래소를 통해 인도네시아산 광물과 전략 원자재의 기준 가격을 형성하고, 인도네시아를 주요 원자재 거래 허브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거래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거래 계약의 법적 구속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미스바꾼 위원장은 "인도네시아 광물과 전략 원자재의 거래 방식과 가격 수준을 시장에 명확히 알리는 동시에 거래 계약의 기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 거래소가 최근 설립된 국부펀드 산하 자원관리회사 다난따라 숨버르다야 인도네시아(Danantara Sumberdaya Indonesia; DSI)나 기존 상품선물거래감독청(Bappebti)과는 별개의 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각 기관의 역할이 중복되지 않도록 운영 체계를 검토하고 있으며, 기존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광물·원자재의 관리 권한을 새 거래소로 이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부는 거래소 감독을 담당할 금융감독원(OJK) 내 신규 위원직 신설도 추진한다. 국회는 개정 금융부문 발전 및 강화법(P2SK) 시행 이후 해당 위원 선임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미스바꾼 위원장은 거래소의 운영 구조와 시장 체계, 감독 방안 등을 담은 금융감독원 규정을 법 시행 후 3개월 이내에 마련할 계획이라며 "새 거래소는 2027년 1월 1일부터 공식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 거래소 설립이 DSI와 연계된 사업이라는 관측에 대해서도 선을 그으며 "거래소 운영기관, 감독기관, 규제기관, 수탁기관 등 세부 구조는 향후 논의될 사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개정된 금융부문 발전 및 강화법(P2SK)에 따라 부여된 새로운 권한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프리데리카 위디야사리 데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5일 "전문성과 신중함, 책임성을 바탕으로 법률이 요구하는 모든 사항을 이행할 것"이라며 금융시스템 안정성 강화를 위해 이해관계자 간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헤르나완 벡띠 사송꼬 부원장도 새 감독 권한 수행을 위해 관련 인프라와 예산 확충이 필요하다며 "양질의 감독 체계를 구축해 금융산업 생태계와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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