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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로 달러화 강세…일주일 만에 최고치 금융∙증시 편집부 2026-05-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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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지폐 (사진=안따라포토/Wahyu Putro )

 

미국이 이란 내 군사시설을 겨냥한 추가 공습을 단행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일본 엔화는 약세를 보이며 지난달 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이 이뤄졌던 수준에 근접했다.

 

로이터통신은 28일 미국이 이란 내 군사시설을 겨냥한 새로운 공습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습은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이란과의 협상에 대해만족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이란 국영매체가 보도한이란과 오만이 평화 협정의 일환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운송을 공동 관리할 것이라는 주장도 일축했다.

 

중동 긴장 고조로 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달러화도 강세를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대응에 집중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 강세 전망도 확대되고 있다.

 

씨티그룹 글로벌 퀀트 매크로 전략 책임자 알렉스 손더스는지정학적 리스크와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핵심 우려 사항이라며달러 비중 축소 움직임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유로화는 1.1620달러로 소폭 하락했고, 파운드화도 0.1% 내린 1.34176달러를 기록했다.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호주 달러는 0.2% 하락한 0.71305달러, 뉴질랜드 달러는 0.58965달러 수준에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99.288, 지난 5 22일 이후 최고 수준 부근에서 움직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발표될 미국 연준의 선호 물가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Core PCE) 물가지수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해당 지표는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

 

엔화는 달러당 159.60엔까지 하락하며 지난 4 3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 당국이 지난달 외환시장 개입에 나섰던 160엔 선에 근접한 수준이다.

 

IG의 토니 시카모어 시장 분석가는당국 개입이 정책 결정자들에게 일시적인 숨통을 틔워줬지만, 지속적인 효과가 있었는지는 의문이라며 “160엔 선이 다시 돌파될 경우 일본 당국이 다시 대규모 개입에 나설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은 일본은행(BOJ)이 오는 6 15~16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약 70%로 반영하고 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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