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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발리, ‘수상택시’ 도입 추진…공항-짱구 30분대로 단축

교통∙통신∙IT 작성일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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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꾸따 거리의  교통체증(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공항과 관광지 짱구(Canggu)를 연결하는 수상택시 도입이 추진되면서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현재 약 1시간, 혼잡 시간대에는 최대 2시간까지 걸리던 이동 시간이 약 30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국영페리운영사 ASDP 인도네시아 페리(이하 ASDP)가 해당 해상 교통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ASDP 헤루 위도도 사장은 관광지 내 이동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교통수단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보다 통합적인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부 정책을 지원하는 동시에,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쾌적한 이동 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통부 두디 뿌르와간디 장관도 수상택시가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교통수단으로서 발리 주요 관광지인 바둥(Badung)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발리의 차량 수는 약 470만 대에 달하는 반면 도로 총연장은 8,685km에 불과해 도심과 관광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이 심각하다. 연간 방문객이 약 2천만 명에 이르지만 대중교통 이용률은 4% 수준에 그쳐 대체 교통수단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ASDP와 공항 운영사 앙까사 뿌라 인도네시아(Angkasa Pura Indonesia)가 공동으로 진행한 타당성 조사에서는 해당 사업의 실행 가능성이 확인됐다. 특히 공항 인근 세께(Sekeh)와 짱구 브라와(Berawa)를 잇는 노선이 우선 개발 구간으로 선정됐으며, 수요 분석과 기술 설계, 재무 타당성, 환경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정부 조사에 따르면 짱구는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상위 3곳 중 하나로 꼽힌다.

 

총 사업비는 1 2,100억 루피아로 추산된다. 여기에는 공항 인근 세께 해변과 짱구 브라와 해변에 방파제를 설치하는 등 해상 안전을 위한 기반 시설 구축 비용이 포함된다.

 

수상택시는 최대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고속 선박을 활용해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항될 예정이다.

 

현재 사업은 기본설계(DED) 단계에 있으며 2026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2026 8월 착공해 2027 7월까지 공사를 진행하고, 시범 운항도 2026년 중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향후 설계와 관련 규정을 추가로 보완한 뒤 최종 사업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자카르타글로브/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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