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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경기 둔화 속 중소기업의 현대화 필요성 금융∙증시 편집부 2025-12-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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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이미지

 

증가하는 비용, 불안정한 공급망, 위축되는 수요로 인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은 미래 전략을 재고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경기 침체는 회복력을 시험하는 동시에 관성을 드러내기도 하는데, 이 지역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현금거래가 지배적인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어 성장에 제약을 받고 있다.

 

15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마스터카드 아시아태평양 상업 및 신규 결제 흐름 부문 수석 부사장 아누스카 래즈는 현금 의존도가 더 많은 문제를 부각시켰다며, 현금 중심 기업이 매일 겪는  문제점들로, 금융 도구 이해 부족, 재무 가시성 저하, 지속적인 도난 위험 및 운영 비효율성 등이라고 설명했다.

 

카드 활용의 중요성

래즈는 미국 은행(U.S. Bank)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10개 중소기업 중 8개가 현금 흐름을 비효율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실패한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금융 기관들이 디지털 경제에서 중소기업 신용 위험을 평가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및 데이터 기반 방식을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카드 도입은 공급업체 대금 결제와 같은 핵심 프로세스에 유연성, 보안 및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솔루션으로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마스터카드의 ‘2025년 상업용 카드 수용 현황백서에 따르면, 카드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운전자본 극대화 효율성이 14%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래즈는 이러한 점이 유동성과 대응력이 회복탄력성의 핵심인 변동성 높은 경제 상황에서 이는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결제 단계를 넘어 카드를 통합된 API 기반 플랫폼에 연동하면 중소기업이 대조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수작업 오류를 줄이며 현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효과는 연구 결과로도 입증된다. 리두(Rydoo)의 백서에 따르면 경비 처리 과정을 디지털화하기만 해도 기업은 연간 최대 3만 시간을 절약하고 생산성을 7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진전이 결실을 맺을 때

불확실성을 헤쳐나가는 중소기업의 경우, 재고를 비축하고 투자를 늦추는 것이 그들의 본능일 수 있다고 래즈는 말했다. 그러나 가만히 서 있는 것이 더 큰 위험을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는 중소기업이 사업을 시작하고 운영하며 확장하는 방식을 변화시켰다.

 

미국과 중국 같은 시장에서는 마켓플레이스가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다른 여러 플랫폼들도 중소기업이 과거 대기업 전용이었던 금융 서비스, 물류 및 기타 역량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쇼피(Shopee), 또꼬뻬디아(Tokopedia), 라자다(Lazada)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디지털 도입을 간소화하면서 전국적으로 중소기업의 시장 진출을 확대했다. 이 플랫폼들은 판매자들이 카드 결제를 원활하게 수용할 수 있게 하여 기업들이 현금 거래를 넘어 운영 자본 효율성을 개선하도록 돕는다.

 

이 시점에서 기업의 결제 인프라 현대화는 변화의 시기 동안 중요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지만, 수많은 불확실성, 선택해야 할 수많은 파트너, 극복해야 할 복잡한 규제 환경으로 인해 부담스러운 과제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래즈에 따르면 앞으로 나아갈 길은 “A-B-C”, 즉 감사(Audit), 연결(Bridge), 결제(Checkout)처럼 간단하다.

 

먼저, 위험과 지연을 줄일 수 있는 자동화 기회를 식별하기 위해 현재 결제 및 대조 작업의 접점을 점검해야 한다. 글로벌 범위의 통합 결제 플랫폼, 개방형 API 및 내장형 대조 도구와 결합하여 수행할 경우 비즈니스 운영이 더욱 집중될 수 있다.

 

운영 효율성과 지속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가교 역할을 하는 적합한 파트너를 찾는다는 것은, 위험을 최소화하고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이끈다는 점을 인식하는 신뢰할 수 있는 안내자를 찾는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결제 과정은 고객과의 마지막이자 종종 가장 결정적인 접점이다. 디지털 우선 시대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원활한 결제 경험은 전환율을 높이고 고객 충성도를 공고히 한다. 모든 탭, 스캔, 클릭이 수월하게 느껴질 때 고객은 다시 찾아온다.

 

래즈는 카드 기반 솔루션이 만능 해결책은 아닐 수 있으나, 운영 자본과 업무상의 문제점을 경쟁 우위로 전환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면서 결국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이들에게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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