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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11월 인플레이션, 소폭 둔화 경제∙일반 편집부 2025-12-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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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자카르타 재래시장(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통계청(BPS) 1일에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한 달 동안 소비자 물가는 금 보석과 항공료 가격에 힘입어 0.17%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난달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율은 전월의 2.86%에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성장률이 2.72%로 둔화됐다.

 

통계청 유통 및 서비스 통계 담당 부대표 뿌지 이스마따니는 1, 월간 인플레이션이 가장 큰 지출 그룹은 개인 관리 및 기타 서비스로, 월간 인플레이션은 1.21%였다고 발표했다.

 

이 그룹은 전체 월간 수치에 0.09%포인트 기여했는데, 이는 주로 금 보석 가격의 큰 폭의 급등에 힘입은 것으로 금 보석 가격만 0.08%포인트 기여했다. 11월 인플레이션의 다른 주목할 만한 기여 요인으로는 항공료가 0.04%포인트, 샬롯, 신선한 생선 및 당근이 있다.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러 주요 식품 품목에서 디플레이션, 즉 소비자 물가하락으로 일부 상쇄됐다. 육계 가격이 하락해 월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0.03%포인트 낮췄고, 쌀과 붉은 고추 가격도 각각 0.02%포인트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음료 및 담배 그룹은 전년 대비 4.25% 상승하며 2.72%의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을 이끄는 주요 요인이었다. 이 중에서도 붉은 고추(Red chilies)가 주요 상승 요인이었으며, 개인관리 및 서비스 그룹은 전년 대비 12.49%의 급격한 증가를 보였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과 정부가 정한 가격을 제외한 연간 근원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2.36%, 주로 금 보석, 식용유, 분쇄 커피 가격 상승에 힘입어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의 1.52%포인트를 차지했다.

 

정부 규제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은 전년 대비 1.58% 상승하는 데 그쳤으며, 이는 주로 14개 지역의 수도 요금 인상과 기계 제조 정향 담배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다.

 

11월에는 모든 주에서 연간 인플레이션이 나타났으며, 리아우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4.27%로 가장 높았고, 북술라웨시에서는 0.65%로 가장 낮았다.

 

전반적으로 인도네시아의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목표 범위인 2.5±1% 내에 있는 반면, 근원 인플레이션은 안정적이다.

 

그러나 통계청은 규제된 가격 조정의 지속적인 영향과 함께 금, 운송, 일부 식품 품목과 같은 특정 상품 및 제품 카테고리에서 지속적인 압력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이뱅크 인도네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 주니만은 1, 11월 인플레이션은 주로 식품 가격 변동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닭고기, 달걀, 고추, 양파와 같은 식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했지만,  다른 품목들은 조정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나몬 은행의 경제학자 호시안나 시뚜모랑은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동물성 단백질에 대한 수요 증가와 고추 및 제철이 아닌 채소의 공급이 제한되는 계절적 패턴을 지적했다.

 

또한 덱스리뜨(Dexlite)와 같은 보조금이 없는 연료의 가격 조정으로 운송 비용이 증가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더해졌고, 금 가격 급등은 보석류 가격을 통해 근원 인플레이션을 자극했다.

 

호시안나는 1, “현재 인플레이션 압력이 주로 식품 및 에너지 품목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주요 품목들 중 일부는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해 전반적인 압력은 아직 크지 않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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