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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수입 중고의류 판매 중단 지시 유통∙물류 편집부 2025-11-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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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따나 아방 시장의 의류 매장의 판매자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의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2023.9.25(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내 생산자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수입품 제한에 나섰다. 중소기업부가 국내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수입 중고 의류의 광고 및 판매 중단을 요구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7일 전했다.

 

중소기업부는 지난 7,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협회(idEA) 대표들과 회동했다. idEA 회원사로는 쇼피(Shopee), 또꼬뻬디아(Tokopedia), 틱톡숍(TikTok Shop) 등이 포함된다이번 회의는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의 불법 수입 억제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 차원에서 열렸다.

 

중소기업부 차관보 뗌미 사띠아 쁘르마나는 회의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에게 전자상거래 광고 및 감독에 관한 무역부 규정 제31/2023호 준수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부는 불법 중고 거래가 종종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창고에서 직접 생중계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판매는 더 이상 소규모 사업 활동으로 간주될 수 없다며, 금지 품목을 계속 판매하는 판매자들을 제재할 것을 플랫폼에 요청했다.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판매자와의 계약상 법적 구속력을 지니고 있어 규정을 위반하는 상품 목록을 삭제할 근거가 마련되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협회 힐미 아드리안또 회장은 협회가 디지털 무역 생태계의 질서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감독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쇼피 인도네시아 공공정책 부사장 라디날 나따쁘라위라는 회사가 불법 수입과 연계된 수십만 개의 상품 목록을 삭제했으며 관련 부처와 직접 소통 채널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또꼬뻬디아 공공정책 책임자 리차드 앙고로는 또꼬뻬디아와 틱톡숍 모두 수입 중고품 목록을 금지하고 있으며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삭제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2023년 중고 의류 수입 및 판매를 금지한 이후 국내 섬유 생산자를 보호하고 건강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과 지속가능성의 이유로 젊은 소비자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중고품 쇼핑은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여전히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마만 압두라흐만 중소기업부 장관은 6, "지금 중요한 것은 수입 중고 의류 판매를 중단하는 것이며 인도네시아 자체 제품으로 시장을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 자료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국인 인도네시아는 2023년 중고 의류 수입량이 13톤 미만이었으나지난해에는 3,800톤 이상으로 급증했다.

 

중소기업부 장관은 20258월 기준 1,800톤이 불법 유입되었다고 밝히며불법 수입을 차단하지 못한 관세청을 비난했다.

 

대부분의 의류는 영국미국말레이시아한국일본에서 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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