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국영기업부, '기관'으로 격하된다 경제∙일반 편집부 2025-09-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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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BUMN)(사진=Bisnis/Abdurachman)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영기업부(BUMN)의 운영 책임 대부분이 현재 약 900개의 국영기업을 담당하는 국부펀드인 다난따라(Danantara)로 이관됨에 따라 국영기업부를 기관으로 격하할 계획이다.
수프미 다스코 아흐마드 하원 부의장은 24일, 해당 부처가 다난따라로 통합되지 않고 국영기업 기관으로 이름을 변경할 것인데, 이는 다음 주 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날 쁘라스띠오 하디 국무장관도 국영기업부의 지위를 기관급으로 축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종 결정은 현직 부처 직원들의 지위와 관련된 사항을 포함해 국회 심의에 따라 달라진다.
쁘라스띠오는 어떤 선택이든 경영 관점에서 가장 좋은 접근 방식은 현재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결과나 영향이 있더라도 국영기업을 최적화하고 간소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국영기업부의 등급 강등 제안은 2025년 우선입법프로그램(Prolegnas)에 포함된 국영기업법에 대한 광범위한 개정안의 일부다. 국영기업법은 다난따라 설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2월 초에 개정됐다.
다난따라는 국영기업에 관한 법률 제1/2025호에 따라 국부펀드이자 지주회사로서 막강한 권한을 누리고 있으며, 모든 국영기업의 배당금을 관리하고, 해당 배당금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자본 투입을 승인하고, 합병이나 분사와 같은 기업 구조조정을 감독하고, 새로운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투자 및 운영 계획을 하원에 제출한다.
해당 부처의 많은 기능이 이미 다난따라에 흡수됐기 때문에 새로운 개정안을 통해 부처의 축소된 역할이 공식화될 것이다. 현재 국영기업부는 주로 규제 기관 역할을 하며, 국가를 대신하여 시리즈 A 주식을 보유하고 정부 규제 초안을 승인하고 있다.
이 법안은 정부 공무원이 국영기업 위원 겸직을 금지하는 헌법재판소(MK) 판결을 비롯해 대중, 학계, 전문가들의 피드백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쁘라보워 대통령은 최근 내각 개편에서 에릭 또히르를 국영기업부 장관직에서 해임하고 청소년체육부 장관으로 임명한 후 도니 오스까리아 국영기업부 차관을 국영기업부 임시 장관으로 임명했다. 도니는 다난따라 최고운영책임자(COO)이기도 하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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