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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경영자들, 내년 담배 소비세 인상 가능성에 '경고' 경제∙일반 편집부 2025-09-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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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자바 뜨망궁 쯔모로(Cemoro, Temanggung) 마을의 담배 농사(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경영자협회(Apindo)는 정부가 내년에 세금 인상없이 정부 수입을 늘리려 함에 따라 담배 소비세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8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경영자협회 신따 깜다니 회장은 7, "정부가 올해 이미 담배 산업에 더 높은 소비세를 부과했기 때문에 오히려 담배 생산자에 대한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 집약적인 담배 산업의 실제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더 높은 소비세가 시행된다면 경쟁력 약화와 일자리 감소 위험만 커질 뿐이라며이 부문은 정부 수입을 지원하고 수백만 명의 근로자를 고용해 온 부문이라는 것이다.

 

신따는 내년에 새로운 세금이나 세율 인상을 자제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이 소비세에도 적용되기를 바랐다.

 

올해까지 세금 징수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내년 국가예산 계획은 2025년 예상 세수입인 2,860조 루피아에서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띠 전 재무장관은 지난 8월 세수가 전년 대비 13.5% 증가해야 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다소 높고 야심찬 목표"라고 인정했다.

 

동시에 그녀는 세금 징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규제 변화는 없을 것이며 세율 인상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시사한 바 있다대신 정부는 코어택스(Coretax)의 결함을 고치는 등 '내부 개혁'을 통해 세수 증가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하원에서 심의 중인 2026년 국가예산안 초안에 따르면 관세 및 소비세 수입은 334 3천억 루피아로올해 예상치인 310 3천억 루피아보다 7.7%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세수 목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241 8천억 루피아는 소비세에서 충당될 예정이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소비세가 부과되는 품목은 주류와 담배 두 그룹뿐이다.

 

국세청 대변인 니르왈라 드위 헤리안또는  4일 언론 브리핑에서, 소비세 인상 가능성은 예산 심의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할 것은 정부 수입 목표이며그런 다음 계산에 따라 그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다만 이 결정은 이 내년의 경제적 및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세율은 일반적으로 정부와 하원이 법안 초안을 통과시킨 후 결정되며이는 일반적으로 9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에 결정된다. 소비세율은 보통 10월이나 11월경에 결정된다.

 

예산안 초안의 일부인 재무 노트 문서에는 담배 제품에 소비세를 부과하는 것이 소비를 통제하고 정부 수입을 늘리며 고용을 유지하고 불법 담배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최대 담배 회사 중 하나인 상장 기업 구당 가람(PT Gudang Garam)은 높은 생산 비용과 부채로 인한 매출 감소로 인해 작년 상반기 9,250억 루피아에서 올해 1,200억 루피아로 급격한 수익 감소를 보고했다.

 

최근 구당 가람에서 대량 해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이 급속히 퍼졌지만  해당 동영상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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