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제조업, 수개월 간 부진 끝에 다시 확장세로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인니 제조업, 수개월 간 부진 끝에 다시 확장세로 경제∙일반 편집부 2025-09-03 목록

본문

eMOA 전기오토바이 제조 현장 (사진=PT.Baterai Listrik Motorind)   

 

지난 4개월 연속 위축됐던 인도네시아의 제조업 활동이 국내 및 글로벌 수요 호조에 힘입어 다시 확장세로 돌아섰다.

 

S&P 글로벌이 지난 1일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전역의 약 400개 제조업체에서 구매 경영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월의 49.2에서 8월에는 51.5로 지수가 상승했다.

 

이는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경기 확장과 수축을 구분하는 지수 50포인트 임계값을 넘어섰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S&P Global Market Intelligence) 경제학자 우사마 바띠는 보고서에서 기업들이 생산량과 신규 주문 모두에서 새로운 성장을 기록함에 따라 헤드라인 PMI"운영 환경의 새로운 개선"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신규 주문은 주로 2023 9월 이후 가장 가파른 속도로 성장한 수출의 강력한 증가와 내수 시장의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것이다.

 

제조업체들은 더 높아진 생산 요구 사항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고용 수준을 높였다이 보고서는 이를 소폭이지만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일자리 수가 증가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띠는 "기업들은 내년 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강화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생산량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조업체들은 또한 시장 상황 개선에 대응하여 구매 활동을 늘리고 내년에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낙관론을 표명했다보고서는 신뢰 수준이 "견고"했고 전월보다 상승했지만 "장기간의 평균(the long-run series average)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긍정적인 심리는 경제 상황 개선과 고객 지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은 것이다.

 

쁘르마따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조수아 빠르데데는 1일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제조업 PMI 조사는 인도네시아 제조업 부문의 전반적인 회복을 반영하고 있지만, 수입 가격과 공급 불확실성의 측면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8월 투입 비용 인플레이션은 견조한 수준이었지만 장기 평균보다는 낮았고 6월 수치를 제외하면 5년 만에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사례 증거들은 미국 달러 강세로 인해 수입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다나몬 은행의 경제학자 호시안나 에발리따 시뚜모랑은 1, 루피아 약세로 인한 수입 비용 상승은 이러한 맥락에서 통화 안정성을 "매우 중요"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호시안나는 전체 PMI 조사에 대해, 회복세는 회복력 있는 내수 소비강력한 투자 흐름정부 지출 가속화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아구스 구미왕 까르따사스미따 산업부 장관은 1, 국가 제조업 실적 회복을 보여주는 8월 제조업 PMI를 환영한다면서도 최근 전국적인 시위의 맥락을 언급하며 국가 안정이 유지되어야만 긍정적인 추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주 시위가 전국을 휩쓸며 격동의 한 주를 보냈다소요사태가 가라앉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여러 단체가 이번 주에 거리로 복귀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진정 정상화되었는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이번 시위로 인해 인도네시아의 외국 기업들은 광범위한 불안이 정치적 불안정의 신호일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정부가 가능한 한 빨리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