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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은행 대출, 더욱 둔화...기준 강화와 수요 약화 때문 금융∙증시 편집부 2025-08-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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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대출 기준 강화와 수요 약세로 인해 인도네시아 은행 산업의 대출 성장률이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가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신용 지출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은행 총재 뻬리 와르지요가 20일에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7월 전국 은행 신용지출은 전년 동월 대비 7.03% 증가에 그쳐 6월의 전년 동월 대비 7.77% 증가에서 둔화됐다.

 

뻬리는 금리 인하유동성 지원거시건전성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중앙은행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은 신용 지출에 신중을 기했고 초과 유동성을 증권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했다며, 이는 대출 기준 강화에 반영되었다고 말했다.

 

뻬리는 풍부한 은행 유동성은 정부의 재정 확장으로 7% 증가한 2025 7월 제3자 펀드(DPK)의 성장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수요 측면에서 대출 성장은 주로 수출 중심의 산업특히 광업과 농장산업 운송 및 사회 서비스 부문에 의해 주도됐다.

 

뻬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신용 성장 둔화는 비즈니스를 위해 내부 자금 조달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 기업주들의 수요 약세를 반영했다.

 

중앙은행은 또한 7월 은행 신용금리가 전월과 변동 없이 평균 9.16%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뻬리는 중앙은행이 더 많은 신용 지출을 장려하고 더 높은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 대출 금리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지난 20일, 기준금리인 중앙은행 금리를 5%로 25베이시스포인트(bps)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투자 대출이 전년 대비 12.42%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소비자 대출과 운전자본 대출은 전년 대비 각각 8.11% 3.08%로 부진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7월 중소기업(MSME)의 신용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에 그쳐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뻬리 총재는 은행 대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8월 기준 384조 루피아에 도달한 거시건전성 유동성 인센티브 정책(KLM)의 시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금들은 국영은행(171 5천억 루피아), 민간은행(169 2천억 루피아), 지역은행(37 2천억 루피아), 그리고 외국은행의 현지 지점(5 7천억 루피아)으로 전달됐다.

 

중앙은행은 올해 대출 성장률이 8~11%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이는 지난 5월 기존 11~13%에서 하향 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신용 성장률은 연초부터 둔화 조짐을 보이다가 두 달 동안 10% 이상을 유지한 후 3월부터 9.16%로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4월에는 8.88%, 5월에는 8.43%로 하락세가 이어졌으며이는 금융감독원(OJK)이 설정한 올해 목표 범위인 9~11%를 밑돌았다.

 

금융감독원의 은행 감독 책임자인 다이안 에디아나 라에는 대부분의 은행이 자체 사업 계획에서 2025년 목표를 하향 조정하고 "더 보수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하여 도전적인 국내 및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응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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