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7월 인플레이션 2.37% 상승… 쌀값 급등와 교육비 부담 때문 경제∙일반 편집부 2025-08-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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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자바 브까시의 농업 지역에서 농부들이 쌀을 수확하고 있다.2025.4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지난 1일에 발표된 인도네시아 통계청(BPS) 데이터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37% 상승했는데, 이는 쌀 가격 상승과 교육비 상승에 따른 것으로 작년 6월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2024년 6월의 1.87%의 성장률과 2024년 7월의 2.13%의 인플레이션보다 증가했다.
통계청의 유통 및 서비스 담당 부대표인 뿌지 이스마르띠니는 연간 3.75%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한 식품, 음료 및 담배 부문이 1.08% 포인트 상승해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녀는 쌀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월간 인플레이션에 단독으로 0.06%포인트 기여했고 쌀이 연간 인플레이션에 0.15%포인트 기여했다고 지적했다.
주요 주식인 쌀은 최근 몇 달 동안 계절적 공급 제약과 생산 문제로 인해 지속적인 가격 압박에 직면해 있다.
국가식품청(Bapanas)의 아리프 쁘라스띠오 아디 청장에 따르면, 6월~7월의 쌀 생산량이 250만 톤으로 줄었는데, 이는 3월~4월까지의 생산량의 절반에 해당한다. 이로 인해 가공되지 않은 쌀과 도정된 쌀의 가격이 급등했다.
그 결과 변동성이 큰 식료품은 7월에 3.82%로 가장 가파른 물가상승률을 기록해 근원 인플레이션(2.32%)과 관리물가 상승률 (1.32%)을 앞질렀다.
식품 가격 상승 외에도 7월에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인플레이션이 상승했는데, 교육 관련 비용이 주목할 만한 역할을 했다.
교육 비용이 전월 대비 0.82% 증가하여 전체 인플레이션에 0.05% 포인트 기여했으며,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 몇 달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뿌지는 경고했다. 일반적으로 교육 부문은 8월과 9월의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하위 카테고리 중 유아 및 초등 교육 부문이 3.12%로 가장 높은 연간 인플레이션을 기록했다. 월별로는 7월에 과외 학습 활동이 1.91%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수치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설정한 목표 범위인 1.5~3.5% 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중앙은행이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통화 정책을 계속 완화할 여지가 있다.
지난달 중앙은행은 안정적인 인플레이션, 탄력적인 루피아, 압도적인 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필요성을 이유로 기준금리를 5.25%로 25bp 인하했다.
작년 4월 최고 금리인 6.25%에 달한 이후, 중앙은행은 2024년 9월과 올해 1월, 5월, 7월에 금리를 인하했다.
중앙은행은 1분기 GDP가 예상치를 훨씬 밑도는 4.87%에 그친 후 하반기에 더 강력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많은 분석가들은 2분기 성장률이 더 낮지는 않더라도 훨씬 더 높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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