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고용주협회, 정부에 해고 억제 및 경쟁력 강화 지원 촉구 경제∙일반 편집부 2025-07-3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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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2일 브까시에서 열린 취업 박람회장에 일자리를 찾는 수천 명의 구직자들이 모였다. (사진=자타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광범위한 해고가 불확실한 경제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하는 만큼, 고용주들은 국내 기업들이 생존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인도네시아 고용주협회(Apindo)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전국 모든 기업의 절반 이상이 해고를 단행했으며, 2025년 말까지 이 수치가 더욱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고용주협회는 8월 4일~6일까지 서자바 반둥에서 제34회 전국 실무 및 협의회를 열고 국내 경제 침체, 정책 불확실성 및 외부 압력으로 인한 기업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고용주협회 신따 깜다니 회장은 지난 29일, "이러한 해고 현상은 더 이상 계절적 현상이 아니며, 포괄적인 주의가 필요한 심각한 구조적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신따는 근로자 사회보장국(BPJS Ketenagakerjaan)의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약 15만 명의 근로자가 해고되었으며, 그 중 10만 명 이상이 이미 실업급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역 인력 기관을 통해 자체적인 해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전반적인 증가 추세는 부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사뚜 다따(Satu Data)포털에 발표된 수치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정리해고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했으며,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42,385명의 근로자가 해고됐다. 이는 2024년 같은 기간의 32,064명에서 증가한 수치다.
인력부가 발표한 수치는 비공식 부문이 국가 경제 활동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의 고용 및 해고에 대해 전체적으로 보여주지는 않지만,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용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로 여겨진다.
신따는 이것이 단순히 숫자 문제만이 아니라며, 미국이 부과한 관세율 19%가 경쟁국에 부과한 관세율보다 더 낫지 않고 주문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인도네시아 노동력에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앞으로 현재 경제 상황으로는 해고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현재 진행 중인 해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한 예로, 기업이 현금 흐름을 보존하고 생산 수준을 유지하며 추가 해고를 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일련의 재정 인센티브를 제안했다.
여기에는 하도급 서비스 및 원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VAT) 면제, 부가가치세 환급 처리 속도 향상, 산업 투입재에 대한 수입 관세 인하, 근로자 소득세 면제 확대 등이 포함된다.
또한 저금리 신용 한도와 같은 경쟁력 있는 금융에 대한 더 넓은 접근성과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한 경기 부양책을 촉구했다.
여기에는 의료사회보장국(BPJS Kesehatan) 보조금을 통한 노동 부양, 전기 및 가스 가격 할인을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 순계량 방식을 사용한 태양광 패널 설치 인센티브 등이 포함된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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