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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대통령, 바탐 개발 위해 테마섹과 다난따라 협력 추진 무역∙투자 편집부 2025-06-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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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바탐(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리아우 제도의 바땀 섬 개발을 위해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과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따라(Danantara) 가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해 10월 취임 후 처음으로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 쁘라보워 대통령은 로런스 웡(Lawrence Wong) 싱가포르 총리와 함께 연례 지도자 회의에 참석해 두 펀드 간의 파트너십에 대한 희망을 표명했다.

 

18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쁘라보워는 지난 16일 각 국가에 서로 인접한 세 섬을 언급하며 "모든 분야특히 재생 에너지지속가능한 산업단지바땀(Batam), 빈딴(Bintan), 까리문(Karimun) 지역의 개발 분야에서 테마섹과 다난따라 간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쁘라보워 대통령은 경제특구 지위를 통해 이 지역의 저탄소 에너지 부문과 주요 인프라 개발에 대한 테마섹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이 협력이 어떤 형태로 실현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바땀의 경우 싱가포르 해협에서 약 20~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페리로 약 1시간 정도 걸리며빈딴은 바땀의 동쪽까리문은 서쪽에 위치해 있다.

 

바땀과 싱가포르는 매일 출발하는 페리가 있는 여러 터미널로 연결되어 있어 바땀에 거주하면서 매일 싱가포르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흔하다.

 

쁘라보워 대통령은 연설에서, 테마섹은 인도네시아가 다난따라를 설립할 때 “자랑스럽게” 따라한 싱가포르의 업적이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자신의 행정 주택 프로그램도 싱가포르의 자체 프로그램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에 설립되어 테마섹을 모델로 한 다난따라는 초기 자본금 200억 달러로 9천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난따라는 844개의 국영기업(BUMN)을 운영 산하에 두고 있으며올해 약 70억 달러로 예상되는 배당금은 다난따라의 전략적 투자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자금의 원천 중 하나다.

 

이번 회담은 최근 취임한 쁘라보워와 웡, 두 정상의 첫 회담으로 방위협력협정(DCA) 이행국경 간 전력 거래지속 가능한 산업지대싱가포르 통화청(MAS)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간 양자 금융 협정 등 19건의 합의가 이뤄졌다.

 

16일 회담은 두 정상 간의 첫 공식 회담이었지만쁘라보워는 지난 해 11월 웡 총리의 자카르타 국빈 방문을 포함해 여러 차례 만난 적이 있다.


웡 총리는 "싱가포르-인도네시아 관계는 매우 좋은 상태"라고 말했다. 두 정상은 이러한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협력의 시대에 더욱 강력한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의 회담에 앞서 인도네시아는 2035년 말까지 싱가포르에 3.4기가와트(GW)의 청정 전력을 수출하기로 합의했다고 거듭 확인했다. 이는 지난 13일 자카르타에서 탄 시 렝(Tan See Leng) 싱가포르 에너지과학기술부 장관과 바흐릴 라하달리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이 국경 간 전기공급에 관한 협정 체결에 따른 것이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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