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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경제학자들, 올해 인니 경제 5% 이하 성장 전망 경제∙일반 편집부 2025-05-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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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SCBD 전경(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경제학자들은 국내 소비 둔화와 글로벌 난기류로 인한 투자 위축으로 올해 인도네시아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5%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9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국영 대출기관 만디리 은행의 거시경제 및 금융 시장 연구 책임자 디안 아유 유스띠나는 19일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가 전년 대비 4.93% 성장하여 작년의 5.02%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89%에 그친 가계 소비와 전년 대비 1.38% 감소한 정부 소비로 인해 1분기 성장률이 전년 대비 4.87% 감소한 데 따른 추정치다.

 

디안은 "2024 1분기에 총선이 있었기 때문에 정상화 효과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선거 기간 동안 가계 소비가 증가했고이에 따라 올해 기저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녀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더 많은 소비를 하는 이둘 피뜨리 축제 시즌 덕분에 1분기 가계 소비 증가율이 “안정적이었다고 말했다.

 

디안은 올해 첫 3개월 동안 정부 지출을 일시적으로 제한한 예산 재분배 정책으로 인해 위축된 정부 소비 덕분에 2분기 GDP 성장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성장률 전망치가 전년 동기 대비 4.92%에 불과했지만중앙은행과 정부가 통화 및 재정 정책을 완화하면 성장률이 더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고 디안은 지적했다.

 

디안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이번 주에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이는 20일과 21일에 예정된 중앙은행의 월간 이사회 회의 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민간 대출기관 쁘르마따 은행도 올해 GDP 성장률이 4.5~5% 범위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며중앙 추정치는 4.78%로 전년 대비 5.11%였던 이전 전망치보다 낮아졌다.

 

쁘르마따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조수아 빠르데데는 지난 14, 5% 미만의 성장률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며 2027년에야 5% 이상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추정치는 특히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 문제로 인해 불확실성이 제기되어 기업들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확장 계획을 보류하게 만든, 외국인 투자를 저해하는 글로벌 위험 요소가 반영된 것이다.

 

그는 정부가 소비를 촉진하고 전반적인 성장을 끌어올리기 위해 경기 순환적 확장적 재정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정부 지출이 전체 GDP에 미치는 영향이나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더라도소비와 투자에 미치는 승수 효과가 얼마나 큰지 상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쁘르마따 은행은 국내적으로 올해도 가계 소비가 여전히 압박을 받을 것이며정부가 신중한 재정 관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의 행정부는 2025년 연간 GDP 성장률 목표를 5.2%로 잡고 있으며임기 말까지 8%를 달성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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