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국, 후티 반군 공습으로 유가 상승,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증시 혼조세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미국-영국, 후티 반군 공습으로 유가 상승,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증시 혼조세 금융∙증시 편집부 2024-01-12 목록

본문

 

12일 미국과 영국군이 홍해에서 선박을 공격한 후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을 시작하면서 원유가 풍부한 이 지역의 분쟁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유가가 급등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투자자들의 심리에 부담을 주었지만, 지난달 미국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많이 상승했다는 데이터로 인해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더욱 꺾이면서 주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 10월 하마스의 예멘 공격에 맞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강행하면서 전투기와 토마호크 미사일을 동원한 예멘 반군 진지에 대한 공습이 중동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켰다.

 

후티 반군은 가자 전쟁 발발 이후 주요 국제 홍해 항로에 대한 공격 횟수를 늘리면서 공급 부족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무역 흐름에 타격을 주고 있다.

 

워싱턴과 런던의 이번 결정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된 이래 거의 매일 임무를 수행해 온 이스라엘이 이번 주 사상 최대 규모의 후티 공습을 감행한 데 따른 것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호주, 바레인, 캐나다, 네덜란드의 지지를 받았다고 말한 미국-영국 파업 소식에 12일 유가가 2% 이상 상승했으며, 분석가들은 WTI 75달러를 돌파하고 브렌트유가 80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가 급등은 올해 중앙은행이 보다 비둘기파적인 통화 정책으로 전환하는 것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인플레이션 급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경기에 대한 우려를 되살렸다.

 

모건 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앤드류 슬림몬은 블룸버그 텔레비전에서 유가가 크게 상승한다면 올해 가능성이 높은 연착륙 시나리오를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더 많이 상승했다는 데이터로 인해 투자 심리는 더욱 위축되어 연준이 빠르면 3월부터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에 또 다른 타격을 입혔다.

 

2023년 증시는 인플레이션 하락과 정책 결정자들이 올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강한 랠리를 펼치며 마감했다.

 

그러나 연준의 12월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물가를 잡기 위해 장기간 대출금리를 인상하는 데 열중하고 있었다. 이어서 예상을 뛰어넘는 고용지표가 발표되어 노동시장이 여전히 탄력적임을 보여주었다.

 

11일의 면밀히 관찰된 CPI 수치는 3월 금리 인하에 대한 확신은 아니었지만 관찰자들은 그 주장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독립 고문 연합의 크리스 자카렐리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끝냈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3월에 인하하든 6월에 인하하든, 4번 인하하든, 3번 인하하든, 2번만 인하하든 크게 중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가의 3대 지수는 보합세로 마감했고 아시아는 혼조세를 보였다.

 

홍콩과 상하이는 중국 소비자 물가가 또다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데이터로 인해 정부가 위축된 경제에 대한 새로운 부양책을 발표 할 것이라는 추측을 부채질 한 후 상승했다.

 

웰링턴, 마닐라, 자카르타도 상승했고, 도쿄는 1% 이상 상승하며 1990년 이후 처음으로 35,000선을 돌파한 랠리를 연장했다.

 

닛케이 지수의 급등은 엔화 약세로 수출업체가 호황을 누리고 일본 경제 전망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은 결과이다.

 

하지만 시드니, 싱가포르, 서울, 타이페이는 여전히 하락을 기록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