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수입 증가로 11월 무역수지 흑자폭 축소 무역∙투자 편집부 2023-12-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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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자카르타 딴중쁘리옥 자카르타국제컨테이너터미널JICT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는 수출 감소와 수입 증가에도 불구하고 43개월 연속 무역 흑자를 달성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11월 무역 흑자 규모가 전월의 34억 7천만 달러에서 24억 1천만 달러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1월부터 11월까지 무역 수지는 336억 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5%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 뿌지 이스마르띠니는 지난 15일 "이러한 감소는 비석유 및 가스(NOG) 상품의 흑자 감소와 석유 및 가스 분야의 무역 적자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석탄, 팜원유(CPO), 철강이 계속해서 인도네시아의 3대 수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상장 은행인 다나몬 은행의 경제학자 이르만 파이즈는 최근 무역 수치가 흑자 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그의 기대를 확인시켜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경상수지 적자 전망치를 GDP의 0.4%로 유지하고 내년에는 GDP의 1%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통계청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56% 감소한 2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10월의 221억 5천만 달러에 비해서도 소폭 감소한 수치이다.
석유 및 가스 수출액이 16.43% 증가한 12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감소세가 나타난 것은 비석유 및 가스(NOG) 수출액이 9.76% 감소한 207억 2,000만 달러에 그쳤기 때문이다.
석탄, 팜원유(CPO), 철강 등 세 가지 주요 수출 상품의 해외 판매가 각각 31.29%, 10.49%, 2.19% 급감하면서 전체 수치를 끌어내렸다.
중국과 미국으로의 비석유 및 가스(NOG)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86%, 7.49% 감소했다.
그러나 인도에 대한 수출은 23.91% 증가한 약 20억 달러로 11월에 인도가 두 번째로 큰 수출 대상국이 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는 팜원유, 비료, 기계 및 장비의 선적에 의해 주도되었다.
반면, 11월 인도네시아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3.29% 증가한 195억 9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4.41% 급증한 비석유 및 가스(NOG) 수입의 성장에 힘입어 증가했다.
중국과 일본과 같은 상위 국가로부터의 수입은 각각 3.34%와 11.08% 감소했지만, 유럽연합과 동남아시아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했다.
11월에만 쌀 43만3천 톤과 설탕 46만5천 톤을 포함한 주요 식료품을 수입하는 데 5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다나몬 은행의 이르만에 따르면, 수출 감소는 주로 석탄과 같은 광산 원자재 가격 하락과 글로벌 수요 약화로 인한 공산품 수출 감소에 기인한다.
이르만은 지난 15일, 수입의 반등은 소비재 수입이 전년 대비 19.8 %, 자본재 수입이 전년 대비 13.7 % 증가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연말 내수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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