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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세계 은행, 인도네시아 경제 친환경적으로 성장 중 경제∙일반 편집부 2023-12-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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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수디르만 상업지구(SCBD) 전경(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세계은행은 인도네시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친환경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 생산량 증가가 탄소 배출량 증가에 상응하지 않기 때문이다.

 

13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세계은행 수석 경제학자 데이비드 카잔은 12일 인도네시아에서 GDP 성장과 배출의 차이르 나타내는 "상대적 디커플링(relative decoupling)"의 증거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다른 국가에서도 비슷한 차이를 보였지만예를 들어 인도네시아는 인도보다 더 빠르게 친환경 성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중국은 더 큰 디커플링을 보였는데이는 부분적으로는 1인당 배출량과 소득 수준이 더 높았기 때문이며 따라서 더 친환경적인 경제 성장의 궤도를 따라가고 있었다.

 

카잔은 인도네시아의 배출량은 비슷한 중간소득 국가에서 볼 수 있는 것과 일치하며 선진국보다 낮다고 덧붙였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일반적으로 GDP 성장과 함께 증가하는데이는 경제 생산량이 증가하면 더 많은 에너지가 투입되어야 하고 그 대부분은 화석 연료를 태우는 데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가들이 화석 연료를 줄이면서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추출한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늘리는 방향으로 전환함에 따라 상황이 변화하고 있다.

 

스리 물랴니 재무부 장관은 지난 11월 말 인도네시아의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6톤으로 세계 평균인 4.8톤에 훨씬 못 미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1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연간 성장률을 5% 이상으로 유지하다가 4.94%로 떨어졌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의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1인당 GDP2020 3,935달러, 2021 4,351달러에서 2022년에 4,783달러로 증가했다.

 

인도네시아의 친환경 성장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세계은행은 인도네시아가 재정무역금융 정책의 개혁을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예를 들어, 13일에 발표된 세계은행의 인도네시아 경제전망보고서에서 인도네시아가 완화 및 적응에 있어 시장 실패를 해결하고녹색 전환 기간 동안 수입을 늘리고 완충 장치를 제공하기 위해 재정 자원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보고서의 요약본에는 "재정 프레임워크가 경제 효율성을 높이고 화석 연료 사용을 억제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나와있다.

 

반면에 국가의 금융 시스템은 구조적 제약과 기후 및 부실 자산 위험에 대한 노출을 완화할 수 있는 한 완화 및 적응 활동을 위한 저축을 늘리고 전달하려는 노력을 지원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의 녹색 제품 및 기술 수입에 대한 평균 관세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비관세 조치로 인해 평균 관세 20%에 해당하는 상당한 비용이 추가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무역 정책을 통해 기후 행동 비용을 낮춤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카잔은 이러한 "활성화 정책"이 인도네시아의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하며인도네시아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향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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