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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틱톡, GoTo에 15억 달러 투자...인니에서 온라인 쇼핑 사업 재개 유통∙물류 편집부 2023-12-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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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따나 아방 시장의 의류 매장의 판매자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의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2023.9.25(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중국 소유의 숏츠 비디오 앱인 틱톡(TikTok)은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 쇼핑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고또(GoTo) 그룹에 15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틱톡샵은 고또의 또꼬뻬디아(Tokopedia)에 합병되며, 틱톡은 해당 법인의 지배 지분을 갖게 된다.

 

또꼬뻬디아는 "틱톡이 향후 확장된 법인에 1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GoTo에 대한 추가적인 지분 희석 없이 비즈니스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틱톡또꼬뻬디아고또가 인도네시아의 전자상거래 부문을 변화시켜 향후 5년 동안 수백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GoTo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이 관련 규제 당국과의 긴밀한 협의 및 감독 하에 시범 기간을 거쳐 시작될 것이며 2024년에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틱톡은 지난 10월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 스토어를 폐쇄했다. 이는 인도네시아가 수백만 명의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에서의 판매를 금지한 지 며칠 만에 이루어진 조치다.

 

이 규제로 인해 소셜 미디어 기업은 인도네시아에서 직접 거래를 할 수 없고 플랫폼에서 제품 홍보만 할 수 있게 됐다.

 

인도네시아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또꼬뻬디아쇼피라자다와 같은 플랫폼이 주도하고 있지만, 틱톡샵은 2021년 출시 이후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회사 통계에 따르면 1 2,5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인도네시아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글로벌 시장이다.

 

인도네시아의 금지 조치는 소셜 미디어와 전자상거래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오프라인 판매자들이 틱톡샵과 다른 플랫폼에서 더 저렴한 제품을 판매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이후에 내려진 조치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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